240429: 바이든 대통령이 일요일 인질 협상에 대해 논의, 라파 침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네타냐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재차 강조했다. – CNN

현재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침공 계획인 ‘라파 침공’이라는 워딩이 외신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미 많은 사상자와 민간인 피해, 그리고 반인도적인 처사를 야기한 전쟁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확전, 그리고 추가적인 비극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라파 침공 계획에 대한 이스라엘의 의지는 반드시 억제되어야 하며, 다가오는 인질 협상과 6주 간의 휴전 협상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네타냐후 총리에게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CNN의 보도를 같이 살펴보시겠습니다.


기사 원문 번역: 240428: 바이든 대통령이 일요일 네타냐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인질 협상에 대해 논의하고, 라파 침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 CNN

240428: 바이든 대통령이 일요일 네타냐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인질 협상에 대해 논의하고, 라파 침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 CNN
참고 이미지: GETTY IMAGE

원문: https://edition.cnn.com/2024/04/28/politics/biden-netanyahu-call/index.html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일요일 가자지구에서 인질 석방에 관해 주로 논의한 전화 통화 내용에 대해 CNN의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날 미 백악관은 통화 내용을 요약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잠재적 침공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통화는 1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주된 초점은 하마스에 의해 억류된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에 맞춰졌다고 정보통은 말했습니다.

두 지도자는 지난주에 공개된 두 명의 미국인 인질 동영상과 함께 17개국 지도자들과 바이든 대통령이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하마스에 휴전 및 인질 거래 조건 수락을 촉구한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또한 두 지도자 간의 인도적 지원에 관한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대통령과 총리는 이번 주부터 시작하여 새로운 북부 교차로를 개설하는 준비를 통해 가자 지구로의 인도적 지원 증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대통령은 이러한 진전이 인도주의 단체와의 완전한 협조 하에 지속되고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도자들은 라파에 대해 논의했고 대통령은 그의 명확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 측에 라파에서 민간인 보호 계획을 명확하고 실행 가능하게 제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100만 명 이상이 대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우려를 공유할 때까지 침공을 시작하지 않겠다고 미국 측에 전했다고 백악관 국가안보 커뮤니케이션 고문 존 커비가 일요일 ABC 방송에 말했습니다.

커비는 미국이 일시적 휴전과 인질 석방을 포함하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인질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면 — 우리는 여전히 그것에 대해 노력 중이며, 하마스는 그 제안을 완전히 거부하지 않았고 이 제안을 고려 중이다 — 그것이 성사된다면, 그것은 6주간의 평화를 의미한다. 6주 동안 싸움이 없으며, 그것은 라파 침공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커비는 ABC의 프로그램 ‘This Week’에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것은 일시적 휴전 6주 후에 좀 더 지속 가능한 것을 마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가능한 한 빨리 분쟁에 종지부를 찍고 싶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국무장관 안토니 블링컨은 이번 주 전쟁 지역을 방문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및 인질 협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협상은 몇 달간 카타르와 이집트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착 상태에 있습니다.

네타냐후와의 일요일 대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다시 한 번 약속했습니다.

이 통화는 바이든이 이스라엘에 대한 260억 달러를 포함하는 원조 패키지에 서명한 지 며칠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패키지에는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거의 610억 달러의 원조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80억 달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은 이달 초 이란의 전례 없는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한 성공적인 방어 이후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그의 확고한 지지를 재차 전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이달 초 두 지도자 간의 전화 통화에서 바이든은 가자지구에서의 전반적인 반인도주의적 행태와 현 상황이 용납될 수 없다고 말하며 이스라엘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거나 결과에 직면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인 미국으로부터의 강력한 발언입니다.


라파 침공 계획은 현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제일 많이 화두에 오르고 있는 주제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전쟁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이스라엘의 침공 계획입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라파 지역에 대한 자국 군대의 공격이 가자지구 일대의 하마스의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약회시키는 데에 꼭 필요한, 필수불가결한 작전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가자지구 남부의 도시 라파엔 가자지구를 이스라엘군이 침공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미사일 공습과 전쟁의 여파로부터 피난을 온 약 100만명의 민간인이 위치해있는 장소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은 라파에 있는 민간인에 대한 극심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군이 라파 침공 작전을 실행하는 것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현재 몰려드는 피난민으로 인해 라파는 이미 도시의 주요 시설물과 물 공급, 전기 공급 드잉 원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피난민을 위한 구호 물자와 활동이 절실한 상황에서, 라파 침공 대신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이뤄지고 있는 인질 협상 및 6주 간의 휴전 협상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https://www.nytimes.com/2024/04/24/world/middleeast/israel-hamas-rafah-invas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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