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23: 연준이 금리를 낮춘다면 시장의 폭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블랙스완 헤지펀드는 밝혔다. – 로이터

현재 투자자와 경제학자 사이의 ‘뜨거운 감자’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입니다. 이에 따라 2024년 이후의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경제 상황이 좌지우지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원유 및 1차적인 자원의 가격이 급등하고, 고금리가 지속되는데도 물가 상승률은 뚜렷한 감소폭을 보이지 않는데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고, 이 피로감은 결국 올해 하반기의 미 대선 시즌과 맞물려 결국 연준이 인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준의 다음 행보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 가운데 블랙 스완 헤지펀드가 내놓은 전망이 저희 팀의 눈길을 사로잡았기에 여러분들에게도 전달해드리고자 오늘 가져와보았습니다. 로이터에 올라왔던 기사를 번역해서 여러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기사 원문 번역: 연준이 금리를 낮춘다면 시장의 폭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블랙스완 헤지펀드는 밝혔다. – 로이터

연준이 금리를 낮춘다면 시장의 폭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블랙스완 헤지펀드는 밝혔다.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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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www.reuters.com/markets/us/black-swan-hedge-fund-says-fed-rate-cuts-will-signal-market-crash-2024-04-22/

뉴욕, 4월 22일 (로이터) – 미국 금융 시장이 금리 인하 시기를 논의하는 가운데, 한 테일리스크 헤지펀드는 투자자들이 최근 경제 낙관론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낮은 금리로의 전환은 극적인 시장 붕괴를 알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기는 정확히 우리가 무엇을 바라야 하는지 주의해야 할 시기입니다,”라고 ‘블랙 스완’ 이벤트 – 예측 불가능하고 시장 변동성의 큰 영향을 주는 요인들 – 에 대한 위험 완화를 전문으로 하는 160억 달러 규모의 헤지펀드 유니버사의 최고 투자 책임자이자 창립자인 마크 스피츠나겔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스피츠나겔의 견해는 널리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덜 제한적인 통화 정책으로의 전환은 최근 몇 달 동안 주식과 채권을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완고한 인플레이션 징후가 중앙은행이 2024년에 금리를 얼마나 깊게 인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약화시켰습니다.

스피츠나겔은 이러한 전환이 경제 상황이 악화될 때만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시장에 어려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연방준비제도가 평화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경제가 침체로 돌아설 때 금리를 인하하게 될 것이고, 시장이 붕괴될 때 공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게 될 것”이라고 스피츠나겔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유니버사와 같은 펀드는 심각한 시장 혼란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신용 부도 스왑, 주식 옵션 및 기타 파생상품을 자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도박’은 큰 장기적인 수익을 위한 저렴한 투자이지만,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포트폴리오에 부담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월별 보험 정책 지불과 같습니다.

유니버사를 포함한 일부 펀드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시장을 뒤흔든 극심한 혼란 동안 큰 승자가 되었습니다.


근래 스피츠나겔은 미국 경제가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계속되는 이른바 ‘노 랜딩’ 시나리오에 진입했다는 생각에 회의적입니다.

“이번에는 다르지 않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높은 금리는 결국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신용 버블”을 터뜨릴 것이라고 그는 밝혔습니다.


연준의 인하 정책이 미국 시장이 완전히 불안해졌을 때 허겁지겁 진행하는 형식을 취할 것이라는 이러한 전망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하를 너도 나도 기대하며 연준의 조속한 발표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기사를 읽으며 저희 팀은 연준이 재빨리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너무 늦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말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하 조치도 적절한 시기에 진행을 해야지, 경제가 완전히 침체기로 돌아서고 난 뒤에 진행한다면 오히려 기사에서도 설명했듯이 경제 불황에 대한 확실한 신호탄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인 자료 조사를 하던 중 월가에서는 점점 연준이 최소 올해 9월에 이르러서야 인하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심지어 월가가 점점 더 2024년에는 연준이 인하를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연준 의장 파웰이 ‘추가적인 (물가 상승률 완화에 대한) 진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하루 외신 한 편은 경제 관련 외신 소식도 재빠르게 여러분들에게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cnbc.com/2024/04/17/wall-street-pushes-out-rate-cut-expectations-sees-risk-of-no-action-until-2025.html

다른 외신 소식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주세요!

240421: 연준의 시장 예측 방법이 시대착오적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버낭케가 대안에 대해 이야기하다. –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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