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이 양쪽 모두에게 이렇다할 진전이 없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 러시아 측에서 우크라이나 내 주요 거점 도시들을 점령하는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눈에 띄었는데요. 저희 팀이 가져와서 번역해 독자 여러분들께 제공해드립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기사 원문 번역: 러시아가 주요 방어 도시에 대한 점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Newsweek
원문: https://www.newsweek.com/russia-chasiv-yar-bakhmut-ukraine-fortress-cities-1892561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공세에서 정체되어 전략적인 동부 마을 차시프 야르 주변에서 “느린 진전”만을 보였다고 새로운 분석에서 밝혔다. 이 마을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키예프 방어선에 중요하며 모스크바의 주요 목표가 되었다.
우크라이나 군 최고 사령관인 알렉산더 시르스키 대장은 러시아군이 5월 9일 이전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 마을을 점령하기를 희망한다고 이전에 언급한 바 있다.
이 마을은 2023년 5월, 수개월간의 치열하고 피비린내 나는 싸움 끝에 러시아군이 점령한 바크무트 서쪽에 위치한다. 차시프 야르를 점령하는 것은 “우크라이나에게 작전상 중요한 요새 도시 벨트를 공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이달 초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가 평가했다.
요새 도시들은 우크라이나가 장악하고 있는 영토의 전선 서쪽에 위치한 정착지 모음으로, 슬로비얀스크, 크라마토르스크, 드루즈키우카, 코스티안티니우카 등이 포함된다. 이 도시들은 전선에서 대략 7에서 18마일 사이에 위치한다.
차시프 야르를 점령하면 러시아가 전선에서 약 12킬로미터 떨어진 코스티안티니우카를 차단할 수 있게 되어 “도네츠크 지역의 우크라이나 방어의 중추”를 위협할 수 있다고 싱크탱크는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그들의 적이 차시프 야르에서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로비얀스크로 이동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차시프 야르는 “강력하게 방어되고 있으며”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고 영국 정부가 일요일에 말했다. “러시아 지상군은 그 지역에서 느린 진전만을 이루었다.”
뉴스위크는 러시아 방위성에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요청했다.
러시아 정부는 일요일에 자국군이 목표 정착지 북동쪽에 있는 보흐다니우카 마을을 점령했고 “전선 상황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군은 지난 하루 동안 차시프 야르 주변에서 두 차례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격퇴했다고 러시아 방위성은 성명에서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은 일요일에 적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바크무트 주변에서 28차례의 공격을 시작했으며, 그 중 일부는 차시프 야르 남동쪽의 이바니우스케 주변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주로 도네츠크에서 서쪽으로 진격하는 데 주력하면서 동부 지역에서 느리지만 꾸준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전선의 다른 지점에서는 저강도 전투를 유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은 그들의 적이 다음 달 말에 시작될 수 있는 여름 공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예프는 새로운 공세를 막아내는 데 서방 군사 원조 배달이 결정적일 것임을 강조했다.
토요일에 미국 하원은 몇 달 동안 정치적 내분에 의해 지연되었던 우크라이나에 대한 600억 달러 이상의 원조를 승인했다. 이제 상원이 패키지에 대해 투표를 할 것이며, 그 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명을 위해 보내질 것이다.
원조는 전장에 도착하는 데 몇 주가 걸릴 것이며 그 동안 우크라이나는 더 많은 지역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고 ISW는 토요일에 평가했다. 모스크바는 또한 새로운 미국 원조의 도착 전 제한된 창을 이용해 공격을 강화할 수도 있다고 싱크탱크는 말했다.
위 기사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게 그나마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현 전쟁의 일부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크라이나 측의 방어 성공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언론과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는 수세에 몰려 미국과 서방 국가의 지원 없이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현재 미 하원에서 지금까지 승인을 미루어오던 추가적인 원조를 승인했고, 이제 이 안건이 상원을 거쳐 바이든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만 우크라이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군의 물자 부족 상황은 절망적입니다. 적군이 우크라이나 군에 비해 5배에서 10배 더 많은 포탄을 쏟아붓고 있고, 이는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뉴욕 타임즈의 국가 안보 담당 기자인 에릭 슈미트는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대공 무기와 포탄을 서방 국가와 미국의 원조에 의지한채 전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공 체계 구축은 수도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군의 벙커 시설을 미사일과 공중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도 키이우 북쪽에서일어난 러시아 측의 미사일 공습으로 인해 최소 17명의 목숨이 희생된 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충분한 양의 대공 방어 장비를 갖추고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미국에서 승인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원조가 전쟁의 양상을 어떻게 바꾸어놓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이는 서방으로부터의 군사적 원조 없이는 우크라이나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고 자료: https://www.nytimes.com/2024/04/22/briefing/ukraine-russia-war-us-aid-packag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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